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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곡선, 연말 막판 누르기...'10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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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격차 50.6bp
10년 최저 50.0bp에 접근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채 10년만기물과 2년만기물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좁아지면서 수익률곡선 연말 막판 누르기로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6일 10년래 최저인 50bp(1bp=0.01%point)와 남은 차이는 0.6bp에 불과해 역전 여부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중단기물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수익률곡선이 막판 누리기에 나서는 양상이다. 수익률곡선이 나흘째 평평해지면서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가 50.6bp로 축소된 것.

미국채 수익률 갭 <자료=블룸버그>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과 소비심리지수 악화의 영향이다. 월말과 연말 보유 채권 듀레이션을 장기화 필요에 의해 채권 장기물 수익률은 낮아지는 반면 2년 이하 단기물의 수익률은 이날 6bp이상이나 올랐다.

다시 10년 최저수준으로 수익률곡선 평탄화가 진행될 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더불어 채권시장에서 경기전망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시장이 긴장하는 양상이다.

최근 중기물 이하 미국채 수익률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 기대 및 입찰공급 확대 예상 속에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물은 수익률은 하락흐름을 지속 중이다. 세제개혁에도 잠재성장률은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은 억눌려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공개된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을 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카시카리는 "긴축사이클이 민감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 금리를 올리면 임금증가율이 억제되고 경제활동도 위축될 위험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지면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적어도 이번 평탄화 현상만큼은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14일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좁아지면서 수익률 역전의 전망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수익률 역전이 나타나면 약 1년 뒤 경기침체가 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역전현상은 지난 1970년 이후 총 9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7번의 역전 후 경기 침체가 뒤따랐다고 시티그룹은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WSJ은 "국채 수익률곡선을 제외하면 현재로선 다른 경기하강 신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며 "회사채 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가 다가올수록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벌어지고 디폴트(채무불이행) 비율이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신용 스프레드가 빡빡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SJ은 국채 수익률곡선과 관련해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수익률곡선이 역전됐기 때문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인식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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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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