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가 실적 부진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신 대표는 최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1월 선임된 신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30일까지다.
임기 만료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신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배경은 경영 실적 부진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영업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들어선 지난 3분기까지 157억원의 누적매출과 5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절반 수준이며 영업손실도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
와이디온라인은 현재 '갓오브하이스쿨'의 글로벌 버전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사진=와이디온라인>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