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암세포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스웨덴 아크로셀(AroCell社)과 협력을 통해 ‘TK 210 ELISA’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Thymidine Kinase 1(TK1)은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로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암 세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TK1의 분석이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정확성이 높지 않아 암의 바이오마커로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AroCell에서 개발한 ‘TK 210 ELISA’는 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TK1을 빠르고 쉽게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암세포 증식과 관련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암환자에 대한 항암치료의 모니터링과 종양의 예후 예측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크로셀은 스웨덴의 암세포 바이오마커 연구기업으로 특히 사람 혈청 내 Thymidine Kinase 1(TK1)을 검출할 수 있는 면역측정 키트(Kit)인 ‘TK 210 ELISA’를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Nasdaq First North라는 나스닥 북유럽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