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우정비에스씨는 21일 광주과학기술원 남정석 교수 연구팀과 '3D 이미징 키트를 이용한 폐전이 병소 염색기법'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기간은 2018년 6월14일까지 6개월이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폐전이 병소 염색 기법 개발' 연구 계약을 체결하게 돼 정밀 의학 CRO 사업의 추진동력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로 회사는 암환자의 주요한 사망 원인인 원발성 암에서 폐, 간, 신장, 골수 등으로 전이 되는 과정을 조직 손상 없이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특히 혈관이 풍부하고 고농도의 산소가 항상 유지되어 전이에 유리한 미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정비에스씨 측은 "앞으로 폐의 전이 변소를 육안으로 손쉽게 확인하는 새로운 조직병리학적 염색 기법을 확보, 제공하게 돼 암 전이의 원인과 과정의 추적이 쉬워지게 돼 암 연구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