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파파고 리더,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 정원조 에피폴라 연구원 등
[뉴스핌=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 및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 소속 연구원 3명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미래 100대 기술을 주도해나갈 ‘차세대 연구 주역’에 선정됐다.
네이버는 한국공학한림원 선정한 대한민국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 100가지’와 이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연구 주역 238명’ 중 김준석 파파고 리더,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 정원조 에피폴라 연구원 등 3인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100대 기술은 2025년 상용화가 가능하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 분야로, 차세대 연구 주역은 이들 기술 분야 연구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사진=네이버> |
특히 ▲기업 관점에서의 신사업 진출 가능성 ▲지속적인 기술개발 능력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국내 기업들이 미래 유망 기술 발굴을 위해 어떤 분야에 주목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 중 인공지능(AI), 로봇, 교통 및 건설 분야에서 3명의 네이버 및 네이버랩스 연구원들이 선정됐다.
김준석 리더는 네이버의 인공신경망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를 이끌고 있는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가이며, 네이버랩스 김정희 리더는 비전(Vision) 분야에 대한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로봇 분야의 차세대 주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원조 에피폴라 연구원은 항공, 위성, 드론 영상을 이용한 도시 규모의 3차원 공간 복원 기술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교통 및 건설 기술 분야 주역으로 뽑혔다.
네이버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TOP 레벨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