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비트코인 관련주에 대한 투자주의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분 현재 비덴트와 옴니텔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두 종목은 지난 15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 을 보유한 업체다.
이밖에 한일진공, 우리기술투자, 포스링크, 제이씨현 등도 테마를 형성하며 동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가상통화투기과열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미성년자 거래금지와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ㆍ매입ㆍ담보취득ㆍ지분투자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긴급대책을 지난 13일 발표한 바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가상통화 관련 주식’에도 투자주의 경보를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