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 고령1일반산업, 경기 양주 은남도금, 부산 청정도금, 경기 화성 구문천 표면처리 이상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시켜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선정방식은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또는 예정지)를 대상으로 단지 역량, 추진방향,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특화단지 지정 신청주체를 광역 지자체에서 기초 지자체로 확대해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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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정한 4개 단지(총 120개 회사)는 주조, 표면처리 업종에 특화돼 있으며, 이중 3개 단지는 조성완료, 은남도금사업협동화단지는 2019년을 목표로 조성완료 할 계획이다.
올해 4개 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25개로 확대됐으며, 입주기업도 967개로 늘었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신청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산업부는 특화단지 지정·지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 잠재적인 수요발굴을 추진하고 내년 1월 중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자체 및 특화단지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