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산업별 영향 분석 및 종합토론 진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관련,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제2차 공청회를 12월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일 열린 한미 FTA 개정 관련 1차 공청회 이후 추가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일부의 의견을 고려해 개최됐다.
22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한미 FTA 개정 관련 농축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22일 농축산업, 23일 제조업 등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2차 공청회는 한미 FTA의 제조업, 농업 등 산업별 영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농축산업계 대표 등 각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한미 FTA 개정과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방청객들에게 발언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포함해 한미 FTA 개정 관련, 그동안 개진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미 FTA 개정 관련 통상조약 체결 계획의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