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2일 오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1327명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대입 정시모집은 내년 1월6일부터 시작된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1327명으로 재학생 39만8838명, 졸업생 13만2489명이다.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낸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지면 낮아진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특정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9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표준점수가 90점 아래인 수험생 비율이 전체의 80%라는 얘기다. 상위 20% 성적이다.
등급이란 수험생의 영역별·선택과목별 성적을 9개의 등급(1∼9등급)으로 나눠놓은 것이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4~11%, 3등급은 상위 11~23%, 9등급은 최하위 4%다.
정시 원서접수는 일반대 내년 1월6~9일, 전문대는 내년 1월6~16일 진행된다. 일반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은 2월6일,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1일이다. 추가등록은 2월27일까지다.
전문대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등록기간은 2월7~9일, 등록마감 기간은 2월10~28일이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23일 오전 서울시 제13시험지구 제13시험장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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