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이 계약을 마친후 염경엽 SK 단장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
프로야구 FA 정의윤, 4년총액 29억원에 SK 와이번스 잔류
[뉴스핌=김용석 기자] FA 정의윤이 총액 29억원에 잔류했다.
SK 와이번스는 12월7일 “정의윤(31)과 4년간 계약금 5억원, 연봉 3억원씩 총 12억원, 옵션 12억원 등 총액 29억원에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의윤은 지난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5년 7월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SK에서 3년간 타율 0.319, 홈런 56개, 18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번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홈런 27개, 100타점을 써냈다. 올 시즌 성적은 112경기에서 타율 0.321, 홈런 15개, 45타점이다.
정의윤은 계약을 마친후 “홀가분한 마음이다. 구단이 내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성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