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7일 국내 증시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 가능성에 하한가로 내려섰다. 채권단은 지난 10월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 작업을 시작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금호타이어가 'P-플랜(프리패키지드플랜)'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플랜은 신규 자금 지원안을 마련한 다음 법정관리에 들어가 채무조정과 신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회생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날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주연테크 ▲암니스 ▲알서포트가, 코스닥 시장의 퓨처스트림네트웍스와 디지탈옵틱이 상한가에 올라섰다.
이 중 주연테크는 자회사 시스기어를 통해 해외 암호화폐 채굴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탈옵틱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인 KCX 지분 5.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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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