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재 기업공시 설명회…광주(7일), 대전(8일), 안산(11일) 개최
공시제도 개정사항 및 관련 실무 프로그램 사용방법 안내
[뉴스핌=우수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기업들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일부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광주, 8일 대전, 11일 안산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안산 지역의 경우 공시기반이 취약한 IPO 관심 비상장기업이 다수 위치하는 점을 감안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중심의 설명회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는 오는 7일(목) 오후 1시부터 5시반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8층 연수실에서, 대전은 8일(금) 오후 1시부터 5시반까지 대전광역시 통계교육원 본관 3층 제1강의실, 안산은 오는 11일(월) 오후 1시에서 5시반까지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기업공시제도, 공시서류 작성 및 제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정기보고서나 주요사항보고서, 지분공시 등 공시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며 주요상담, 공시 위반제재 등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포함돼있다.
또한 전자문서 작성프로그램(DART편집기)와 재무제표 작성시스템(상장사 전용 XBRL편집기)을 이용한 공시문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장기업의 공시담당자나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사전 참석신청 절차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지역 및 인원수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기업이 최근 공시제도의 개정사항을 포함한 실무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확하고 충실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일정 <자료=금융감독원>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