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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1991곳…셀잇·카카오게임즈 등 흡수합병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10:22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10:22

11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총 1991곳'
지분매각·청산종결·흡수합병 등 편입 9곳·제외 15곳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대기업집단 및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인 웰리브, 셀잇, 카카오랩, 카카오게임즈홀딩스 등이 무더기 계열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 GS, 신세계 등은 계열사를 9곳 늘렸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11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31개) 및 공시대상 기업집단(26개) 계열사는 총 1991곳이다. 이는 전월보다 6곳이 줄어든 수준이다.

이 중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카카오 등 총 11개 집단이 지분매각, 청산종결, 흡수합병 등을 사유로 15곳을 계열 제외했다.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현대중공업은 관광숙박시설운영업인 호텔현대를 지분매각했다. 농협은 금융업인 엔에이치글랜우드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 엔에이치투자증권을 청산종결했다. KT는 지분감소 및 임원변동에 따라 부동산임대업인 케이리얼티임대주택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계열 제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관구내식당업과 도로 건설업, 부동산업인 웰리브·대우조선해양건설·대구보라매를 지분매각 등으로 제외했다. 효성과 한진도 도매업인 갤럭시아포토닉스와 통신망 시설운영업인 유니컨버스를 각각 청산종결, 흡수합병했다.

카카오의 경우는 소매업인 셀잇과 소프트웨어 개발인 카카오게임즈홀딩스를 흡수합병했고 카카오랩을 청산했다. 동원과 한라는 각각 임대업인 코리아화암, 소매업인 대한산업을 흡수합병했다. 한솔은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인 한솔넥스지를 지분매각 했다.

삼성, GS, 신세계 등 9개 집단의 경우는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해외여행업인 에스비티엠를 설립했으며 GS는 전기발전업인 영덕제1풍력발전을 지분 취득했다.

신세계는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인 에스피청주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 취득했다. 이 외에도 롯데, 한화 등 6개 집단이 회사 설립 및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1개사씩 총 6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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