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6~11% 내려..팬티라이너는 제외
천연 생리대도 내년 초 출시.."유럽산의 70% 가격"
[뉴스핌=이에라 기자] 생리대 업체 1위 유한킴벌리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유한킴벌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프리미엄 생리대 브랜드 '좋은느낌'의 좋은 순면과 오가닉 순면커버패드 공급 기준가격을 각각 6%, 11%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팬티라이너는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좋은느낌 좋은순면과 오가닉 100% 순면커버 생리대> |
국내 생리대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이며, 순면커버 제품과 오가닉 순면커버 제품 등 프리미엄 라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과 화이트 생리대가 약 47%를 차지했다.
또한 유한킴벌리는 유럽산 수입 생리대 대비 약 70% 가격으로 친자연 생리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흡수소재와 유기농 100% 순면 커버를 적용한 친자연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 출고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증가하는 친자연 생리대 수요에 부응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흡수 소재를 적용한 친자연 생리대를 연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