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북한이 29일 새벽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초기 분석 결과 북한의 미사일이 ICBM으로 추정된다며 이 미사일이 약 1000㎞를 날아 일본 해안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미국과 괌을 비롯한 미국 영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각 오전 3시 30분께 북한은 2달 여 만에 첫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고 일본 정부는 강력히 항의했다.
지난 9월 15일 북한이 중거리미사일(IRBM) '화성 12형'을 시험발사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