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3번 개최한 지역…지역 관광청 “한국에 첫인사 드려요“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지난 23일 신비로운 몽블랑(Mont-Blanc)이 위치한 청정 지역 론 알프스(Rhône-Alpes)와 미슐랭과 화산으로 유명한 오베르뉴 (Auvergne) 지역이 합쳐진 새로운 오베르뉴 론 알프스(Auvergne Rhône-Alpes) 지역을 한국 여행객에게 알리기 위해 관계자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오베르뉴 론 알프스 지역 관광청, SC2A 콤파니 데 잘프, 발 디제르 관광 안내사무소, 발 토랑스 투어, 머큐어 리옹 샤토 페라쉬 호텔 관계자가 참석한 오베르뉴 론 알프스 설명회는 각 지역의 정보를 상세히 설명할 뿐 아니라 오베르뉴 론 알프스만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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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설경에서 스키를 즐겨보자 <사진=프랑스관광청 제공> |
제네바와 리옹, 파리 등과 수차례 운항하는 항공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이 지역은 유럽의 지붕인 샤모니 몽블랑은 물론 세계적인 미식 도시 리옹, 오베르뉴의 화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리옹은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셰프가 8명이나 있으며 여성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안느 소피 피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식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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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셰프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
때문에 설명회가 열린 알테르 에고를 운영하는 박준우 셰프 역시 이 지역을 다녀왔다고. 맛있는 와인과 아름다운 풍광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Emmanuelle Collin 오베르뉴 론 알프스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오베르뉴 론 알프스 지역은 11월부터 5월까지 겨울이기에 동계 올림픽을 세 번이나 치른 동계스포츠의 메카”라며 “그외에도 하이킹, 마운틴 바이크 등 레포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뿐더러 식도락 여행도 가능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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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le Collin 오베르뉴 론 알프스 지역 마케팅 매니저 <사진=김유정 기자> |
그는 이어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한국여행객을 만나러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파리로 한정된 프랑스 여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랑스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