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여행업체 노랑풍선(대표 고재경, 최명일)이 24일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했다.
㈜노랑풍선은 해외여행 수요가 매년 늘어나면서 올해 역대 최다여행객 송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여 실적 측면에서 거래소 예비심사를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상장 심사 통과 이후 내년 2월께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9월 말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KB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노랑풍선 사옥 전경 <사진=노랑풍선 제공> |
노랑풍선이 미승인 된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부 통제 강화' 차원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보완하는 등 미승인 사유에 대해 적극 대응해 빠른 시일 내 상장예비심사를 재추진 할 예정”이라며 “한국거래소와 상장 재청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