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430.46 (+19.97, +0.59%)
선전성분지수 11560.80 (-41.30, -0.36%)
창업판지수 1853.38 (-3.58, -0.19%)
[뉴스핌=홍성현 기자] 22일 중국 주요 지수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지수는 강보합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선전과 창업판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97포인트(0.59%) 오른 3430.46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30포인트(0.36%) 하락한 11560.8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8포인트(0.19%) 내린 1853.3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 오른 3417.33으로 출발해 오후장에서 다소 하락하는 듯 했으나 다시 반등하며 3430.46으로 상승 마감했다. 방산주가 큰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선전, 창업판 지수는 통신기기, 전자설비, 인터넷 등 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항공∙우주 국유기업 중국항천과공집단(항톈커지 CASIC)이 회사제 개혁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방산주 대부분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 항톈커지 사명은 ‘중국항천과공집단 공사(中國航天科工集團公司)’에서 ‘중국항천과공집단 유한공사(中國航天科工集團有限公司)’로 변경된다.
업종별로는 선박, 항공우주, 석유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바이주(고량주), 여행, 보험주는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중국 증시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600519.SH)는 이날 4일 연속 하락했다. 22일 귀주모태의 주가는 4% 가까이 떨어진 650.52위안으로 마감했다. 귀주모태는 지난주 신화통신이 “귀주모태의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는 보도를 내보낸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290위안으로 절상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6356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0%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22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1900억위안을 공급했다. 22일 인민은행은 역RP로 7일물 1000억위안, 14일물 800억 위안, 63일물 1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 역시 19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제로(0)인 셈이다.
22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37억위안과 2923억위안이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22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