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동석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정대정)가 지난주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 김모(60)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 수출입은행에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낙찰 대가로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김씨가 대기업 계열사로 영입되는 과정에서 이덕훈 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김씨에 대한 수사가 이 전 행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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