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장 구매 제한
"원하는 색상·사이즈 없을수도"
[뉴스핌=장봄이 기자] 2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은 '평창 롱패딩' 1000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영등포, 평촌, 김포공항점 등에서도 판매한다.
22일 오전 8시 현재 잠실역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연결통로에는 약 1500명의 인파가 운집한 상태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평창 롱패딩 구매 수량은 1인 1장으로 한정했다. 롯데월드타워점에는 1000장이 재입고됐다.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매장 혼잡 상황 등을 우려해 현장에서 롱패딩을 착용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은 컬러나 사이즈도 한정돼 있기 때문에 원하는 상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결제는 비자(VISA)카드나 현금만 가능하다.
또한 영등포, 평촌, 김포공항점 역시 오픈 시간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4일에는 수완, 대구, 대전, 동부산, 창원, 울산, 부산, 파주, 광복, 광주 등에서 판매한다. 30일에는 잠실에서 마지막으로 단독 판매 예정이다.
평창롱패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3만장 한정 제작했다. 지난달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이미 2만 3000장은 판매가 완료됐다. 롯데백화점은 추가 물량은 생산하지 않을 계획이다.
월드타워점 현장 관계자는 "오전 8시 40분경부터 차레로 선착순 표를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선착순 인원에 상관없이 계속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차례로 판매 매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인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나눠서 판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2일 오전 8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에 평창롱패딩 구매 인파가 1500여명 정도 몰렸다. <사진=뉴스핌>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