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항셍지수 10년 고점 경신… CSI300, 28개월 최고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17:26

최종수정 : 2017년11월21일 17:26

텐센트 5% 급등, 페이스북 제쳐.. 분위기 달궜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0.7% 상승… 대형주 상승 주도

[뉴스핌= 이홍규 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 훈풍과 대형주 강세가 주요 주가지수들을 위쪽으로 끌어 당겼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0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1% 올라 지난 2007년 11월7일 이후 최고치인 2만9818.07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2.91% 뛴 1만1874.37포인트에 마감했다.

21일 홍콩 항셍지수 추이 <자료=홍콩증권거래소>

대장주 텐센트가 오전 장중 4.7%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지리 자동차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 핑안보험 등 홍콩의 금융주들은 간밤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1.78% 올라 28개월 만에 최고치인 4217.70포인트에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53%, 1.44% 상승한 3410.50포인트, 11602.10포인트에서 장을 닫았다.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증시 상승세가 계속됨에 따라 증권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동산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CSI300부동산지수와 금융지수는 각각 5%, 2.3% 상승했다.

일본 증시도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70% 상승한 2만2416.48엔, 토픽스는 0.7% 오른 1771.13포인트로 마감했다.

자동차와 공장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와 스바루는 각각 1.4%, 1.7% 올랐고, 공장 자동화 업체인 화낙과 키엔스는 1.8%, 1.7%씩 뛰었다.

은행주 역시 상승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2%,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0.9% 상승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뒤 방위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에 이시카와 세이사쿠쇼, 호와기계도 각각 9.3%, 17% 급등하는 등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힘을 보탰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