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 5개월 연속, 기대치엔 미달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일본이 5개월째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입 증가세가 예상보다는 완만해 흑자 규모가 기대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무성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4.0% 증가한 6조6931억엔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경제 전문가 예상치 15.8%를 밑돈 것으로 지난 9월(14.1% 증가)보다 증가세가 완만해졌다.
같은 달 수입액은 18.9% 늘어난 6조4077억엔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20.2% 증가)를 하회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10월 무역수지는 2854억엔 흑자를 기록, 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퀵(QUICK)의 예측치 3300억엔을 밑돈 결과다.
<자료=일본 재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