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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이폰X’ 사전예약...24일 정식 출시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15:31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15:31

64GB 136만700원, 256GB 155만7600원
공시지원금 17일 공개, 높은 가격 걸림돌
이통3사, 보상판매 프로모션 출시로 경쟁

[뉴스핌=정광연 기자] 이통3사가 내일(17일)부터 애플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출고가는 64GB 136만700원, 256GB 155만76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17일 공개한다. 

아이폰X. <사진=SK텔레콤>

KT(회장 황창규)는 17일부터 전국 매장과 온라인 공식채널인 ‘KT샵’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KT 기기변경 고객은 문자 ‘##7878’로 모델명, 용량, 색상만 정보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면 예약된다(선착순 한정).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6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립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이 가능하다.

또한 KT는 아이폰 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 X 체인지업(12·18개월)’도 선보였다(아래 표 참고).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K telecom’, ‘티월드 다이렉트’, ‘i Talk’ 등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의 보상 프로그램은 ‘T아이폰클럽 올(All)’이다. 아이폰X 구매 고객이 12개월 후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 하면 할부원금을 최대 50% 면제받을 수 있다. 12개월 뒤부터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로 교체해도 잔여 할부금을 할인해준다.

월 이용료는 3190원이며 T맵버시 포인트로 대체 가능하다. 2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개통 후 7일 이내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로 아이폰X의 할부원금 중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2년 약정 기준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황창규)는 매장 및 사전예약 사이트, 카카오톡 등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애플뮤직 가입 고객에게 5개월간 과금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이 ‘I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단, 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조건이다.

한편, 아이폰X는 비싼 가격에 비해 품질이 낮다는 혹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아이폰 충성 고객들이 얼마나 구매에 나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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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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