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경북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관련 테마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16일 삼영엠텍은 전일대비 17% 급등세를 장을 출발했다. 코리아에스도 개장과 동시에 10%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영엠텍, 코리아에스이는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다. 대창스틸은 26%, 포메탈, 동아지질, 파라텍 등도 전일 10% 이상 상승했다.
삼영엠텍은 지진 발생 이슈가 생길때마 주가가 급등하는 대표적인 지진 관련 테마주다. 삼영엠텍은 진동을 흡수하는 제진댐퍼, 교량받침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데, 주가 급등은 지진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할 경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자연재해 복구용 영구앵커 전문기업 업체인 코리아에스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이밖에 이중바닥재 제조업체인 대창스틸, 디지털보호계전기를 만드는 파라텍, 내진설계 원자력밸브 제조사 포메탈 등도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