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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1] “위기를 기회로” 10점 사수! ‘10가지 상황별’ 꿀팁 10선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09:20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10:24

[뉴스핌=김범준 기자] 위기는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온다. 수능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시험장에서는 긴장감과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지는 탓에 변수도 평소보다 많아진다.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수험생들이 '멘붕'에 빠질 때 나는 재빨리 평온을 찾는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0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법 10가지를 제시했다. 시험 당일 억울하게 놓칠 수 있는 10점을 지켜보자.

①낯선 장소가 불편한 경우

[뉴시스]

시험일이라 가뜩이나 긴장이 되는데 장소마저 낯설어 더욱 긴장이 된다면, 조금 일찍 고사장으로 가보자. 남는 시간 동안 요약집을 보며 공부를 하거나, 주위를 살피며 눈에 익숙하게 해보자. 시험 전날 미리 자신의 고사장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②추위나 더위에 취약한 환경

시험장별로 난방상태가 다를 수 있다. 두꺼운 외투 하나만 걸치기 보다, 입거나 벗기 편한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고 가서 상황에 맞춰 입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감독관에게 교실 온도를 조절해달라고 하자.

③시험 시작 직전 긴장감이 몰려오는 경우

누구나 시험 직전엔 떨린다. 이럴 땐 눈을 감고 심호흡을 몇 차례 해보자.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 눈을 뜨고 시험지 표지에 있는 유의사항 등의 글을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보자. 집중력이 한결 높아질 것이다.

④문제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

[게티이미지뱅크]

나만 어려운 게 아니다. 55만명 수험생들이 나와 똑같은 시험지를 펴들고 어려워하고 있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는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자신감을 키워보자.

⑤시험 도중 시간이 부족한 경우

[게티이미지뱅크]

당황하지 않고 재빨리 남은 시간을 확인한다. 그리고 남은 문제 중 자신있는 유형과 쉬운 문제부터 해결해 나간다. 풀릴듯 말듯 하다고 한 문제에 지나치게 오래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⑥'틀리면 안 된다' 강박에 시달리는 경우

[뉴스핌DB]

만점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보다, 아는 문제는 틀리지 않겠다는 목표로 시험에 임하자. 가장 어려운 한두 문제는 못 풀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다른 문제들을 다 풀고 나서 시간이 남는다면 차분하게 한 번 더 풀어보자.

⑦갑자기 졸리거나 정신이 몽롱해지는 경우

[게티이미지뱅크]

시험장에서는 긴장이 되서 있던 잠도 달아나지만, 점심을 먹고 난 뒤 긴장이 풀려 충분히 졸음이 몰려올 수 있다. 이 때는 양손을 강하게 주무르거나 머리의 앞쪽을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주자. 머리를 좌우로 흔들거나 혀를 가볍게 깨물면 두뇌가 자극이 돼 정신이 맑아진다.

⑧타인이 거슬려 집중하기 힘든 경우

[게티이미지뱅크]

주변 수험생이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거나 소음을 유발한다면 참지말고 감독관에게 제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 미리 이어플러그를 준비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감독관이 자꾸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면 "죄송하지만 신경이 쓰여 집중이 안 된다"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도록 하자.

⑨시험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경우

[게티이미지뱅크]

화장실에 가는 시간도 아깝다. 참을 수 있다면 참는 것이 좋다. 다만 집중이 안될 것 같으면 감독관에게 말해서 다녀오는 것이 낫다. 다녀와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다시 침착하게 시험에 임한다.

⑩시험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경우

[게티이미지뱅크]

포기하면 편하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더 힘들고 괴롭다.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짧게는 고교 3년, 길게는 초·중·고 12년의 긴 시간 동안 힘들게 공부해왔던 지난 기억을 떠올리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길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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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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