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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동반성장' 지속

기사입력 : 2017년11월13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14:00

61개사 대표자 초청...14개 우수기업 시상

[ 뉴스핌=황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재확인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국내외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7 SK하이닉스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성욱 부회장을 포함한 SK하이닉스 임직원 및 동반성장 협의회를 구성하는 61개 협력사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14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 품질관리 및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포럼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상호 성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욱 부회장은 "최근 반도체 업계의 높은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어 특히 감사 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맞아 미래를 위한 준비와 혜안을 얻기 위해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1394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에 저금리로 설비·운전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 은행은 기업·농협·우리·하나·산업은행 등 5곳이고 시중금리 대비 1.0 ~ 1.5% 우대한다. 대출 한도는 1차 협력사 1곳당 최대 50억원이다. 8월말까지 54개 1차 협력사가 987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2·3차 협력사 상생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1600억원 규모 지원펀드(동반성장지원펀드 602억원, 납품대금지원펀드 1000억원) 조성, 현금지급 비중 확대,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 개선, 인재채용 프로그램 실시 등이 골자다.

동반성장지원펀드 대출 은행은 기업·하나·신한 등 3곳이고 시중금리 대비 1.5 ~ 1.8% 우대한다. 대출 한도는 2~3차 협력사 1곳당 20억원이다.

납품대금지원펀드 대출 은행은 기업·농협·우리·국민은행 등 4곳이고 무이자로 대출한다. 1~2차 협력사에 2~3차 협력사 납품대금개선 지원 용도로 협력사간 월 평균 거래금액만큼 대출한도를 책정한다.

 

SK하이닉스는 성장성이 높은 중소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포괄적 기술지원을 하는 한편, '상생타운’을 통한 협력사와의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 품질향상 동반 노력을 위한 장비·시스템 구축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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