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PLDC서 기술 발표…유럽 출시 예정
[뉴스핌=최유리 기자] 서울반도체가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를 유럽에서 선보였다.
10일 서울반도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로페셔널 조명 디자인 컨벤션(PLDC) 오프닝 행사에서 썬라이크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자연광 LED 썬라이크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자연광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이에 따라 사물의 색상과 질감을 태양빛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생체리듬을 무너뜨리는 원인으로 알려진 청색광(블루라이트)을 태양광 수준으로 낮춰 생체리듬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썬라이크가 적용된 여러 고객사의 조명 제품이 현장에 전시된 가운데 일부 업체는 이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 부사장은 "다양한 썬라이크 응용 제품들을 출시해 자연광 조명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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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DC에 설치된 썬라이크 부스 <사진=서울반도체>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