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전 11시 기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거문도·초도 제외)에 폭염경보가, 거문도와 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7.09 mironj19@newspim.com |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당분간 평년(최저 22~24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영유아와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