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서울반도체, 3분기 영업익 306억원...전년비 54%↑

기사입력 : 2017년10월25일 15:18

최종수정 : 2017년10월25일 15:18

매출액 3045억원..."조명·IT·자동차 등 전부문 실적 개선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액 3045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4%, 영업이익 54%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14%, 27% 각각 상승했다.

<CI=서울반도체>

회사측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992년 LED 사업 시작 이랳 25년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이다. 조명, IT, 자동차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서울반도체는 고전압 제품에 사용하는 가정 및 산업용 LED '아크리치 MJT', 패키지를 없앤 '와이캅', 클래식한 조명 디자인을 위한 '필라멘트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썬라이크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태양처럼 '파장별 밝기'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조명 부문은 3분의1 이상 '아크리치 MJT'로 전환 중이다.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가정용 LED 전구 시장에서 필라멘트 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IT 부문은 프리미엄 TV에 아크리치 및 와이캅을 탑재하고 있다. 또 색의 품질을 높여 UHD 이상의 고화질을 구현하는 UCD(Ultra Color Gamut Display) 기술을 적용한 제품 판매도 증가세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와이캅을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DRL) 부분에 적용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지속되는 판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략모델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가혁신 운영체계 및 비용 관리를 꾸준히 강화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여 전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액 목표치로 2700억~2900억원을 제시했다.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에서다. 김상범 재무기획실 부사장은 “고객가치를 높이는 차별화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특허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사업확대를 위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임원, 전문가(고문, 자문), 신입 및 경력사원이다. 10년 이상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 부문의 경우 시간선택제 근무도 가능하다.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