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파티게임즈는 “1일 공성전 이후 일주일간 ‘리니지M’ 관련 아이템 거래량이 전주와 비교해 3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향후 매주 일요일마다 공성전이 개최되는 만큼 아이템매니아 및 아이템베이 실적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리니지M’ 공성전은 전투의 꽃이라 불리는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로 지난 1일 첫 공성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8시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성전을 통해 성을 차지한 혈맹은 다음 공성전까지 해당 성 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아이템 거래의 일정 부분을 세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으며 혈맹에 가입된 유저들이 보상을 나눠 갖는 구조로 진행된다.
아이템매니아 및 아이템베이는 ‘리니지M’ 공성전 후 보상으로 받은 게임 재화를 현금화하기 위한 아이템 거래 수요 증가로 11월 거래량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공성전 확대와 더불어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출시된 ‘리니지M’은 8월부터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으로 등극했으며 이번 공성전과 함께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인 개인 간 거래 시스템이 도입되면 아이템 거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최근 최대주주인 모다와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중개 플랫폼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운영중인 B&M홀딩스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게임 아이템 거래 사업에 진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