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유가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7%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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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 현대차투자증권은 8일 유가 상승으로 시추선 시장이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인도된 드릴십 7척에 대한 미청구공사 리스크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프로젝트와 LNG선도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기존 Pending(보류)되고 있는 해양 프로젝트의 발주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아시아 LNG 수입가격이 상승해 LNG플랜트의 경제성이 높아지게 된다. LNG 액화플랜트의 최종 투자 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배 연구원은 올해 10월까지 신규수주는 65억달러로 연내 70억달러 이상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신규수주는 상선 45억달러, 해양 45억달러로 9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