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의혹을 부인했다.
전병헌 수석은 7일 검찰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현직 청와대 수석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직 청와대 수석의 전 보좌관 등 3명을 체포하고, e스포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e스포츠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전 수석이 협회장을 지낸 곳이다.
전 수석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부인하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기국회 개원과 관련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제 조속 운영' 제안을 하고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