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
[뉴스핌=전선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연속 5개월째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며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6.8% 감소한 16,833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612대 보다 18.3% 감소한 수치다.
벤츠 S클래스 <사진=벤츠> |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로 지난달 4539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콘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A 판매 확대와 지난 9월 공개된 세단 S클래스의 고객 인도가 시작된 것이 긍정적 판매로 이어졌다.
BMW는 판매 2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달 4400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5시리즈 모델인 520d(842대)와 520d xDrive(640대)가 각각 베스트셀링 1위와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벤츠와 BMW를 이어서는 토요타(Toyota) 1110대, 랜드로버(Land Rover) 940대, 혼다(Honda) 930대, 렉서스(Lexus) 906대, 포드(Ford/Lincoln) 756대, 미니(MINI) 660대, 볼보(Volvo) 534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