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6일 김규리 애널리스트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백화점 부가세 환입 44억원 등 일회성 이익과 면세점 적자폭 축소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에는 매출 2431억원과 영업이익 60억원이 기대된다"며 "면세사업부 영업적자는 지난 2분기 150억원에서 3분기 108억원, 오는 4분기에는 70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적자폭 축소는 긍정적이나 단기간 내 흑자전환은 쉽지 않다"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시점은 2019년 3분기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근거로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