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사진),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복귀... 보직은 2군 타격코치 유력. <사진= 뉴시스> |
이병규,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복귀... 보직은 2군 타격코치 유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LG 트윈스의 스타 이병규가 코치로 복귀한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11월2일 “이병규(43) 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병규는 LG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보직은 2군 타격 코치가 유력하다. 그는 1997년 LG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 통산 17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안타 2043개, 홈런 161개, 타점 972개, 도루 147개를 기록했다. 통산 7차례의 골든글러브와 2차례의 타격왕, 4번의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그의 등번호 9번은 LG 야수로는 처음으로 영구결번되기도 했다. 이병규는 지난 2016년 시즌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일하다 다시 친정팀에 합류하게 됐다.
이병규는 “프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몸 담은 LG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 LG트윈스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