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2017] 이해진 "검색 광고·일반정보 구분···해외 방식에 근접"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5:55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6:41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미래에셋과 자사주 교환, 투자 차원"

[뉴스핌=조현정 기자]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광고 불공정 운영 논란과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회피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국감에는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날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이어 두 번째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색 광고와 일반 정보를 구분하지 않아 소비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전 의장은 "해외 방식에 가장 근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기방통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그러면서 "혼란을 방치하면 안된다"며 "저희가 하는 것은 글로벌 회사가 하는 방식과 가장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6월 네이버와 미래에셋 간 주식 맞교환에 대해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매각, 지정하지 않은 자에게 매각을 금지하는 등 꼬리표가 달린 자사주 맞교환은 진성거래가 아니라 지분 파킹"이라고 지적했다. 

네이버와 미래에셋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네이버가 미래에셋 자사주 7.1%를, 미래에셋이 네이버 자사주 1.7%를 서로 맞교환했다.

이 전 의장은 이에 대해 "현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매각한 것"이라며 "올해도 2000억원 이상 투자를 했는데 우리가 갖고 있는 현금만으로는 투자를 할 수 없어 자사주를 팔아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국내외 투자를 이어갈 수 없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