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2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과 함께 롯데지주회사 전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이 사드 갈등 완화 조짐에 전 거래일 대비 3100원(29.67%)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에 마감된 바 있다.
롯데지주우는 상장 첫날인 오늘 2만400원(30.0%)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난치성 암, 자가면역 질환 치료 목적의 항체신약 개발업체인 앱클론이 전 거래일 보다 1만4000원(29.98%) 오른 6만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앱클론은 암 예방 또는 치료에 이용되는 신규한 HER2 항체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