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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중국증시종합] 당대회에 화답, 상하이지수 근 2년만에 3400포인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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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407.57 (+10.67, +0.31%) 
선전성분지수 11461.29 (+24.08, +0.21%) 
창업판지수 1910.72 (-2.54, -0.13%)

[뉴스핌=백진규 기자] 26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3400선을 돌파하며 1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거래일간 상하이지수는 19차 당대회, 19기 1중전회 등 정치 이벤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 왔다.

26일 상하이지수는 개장 20분만에 34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유지해 전일보다 0.31% 오른 3407.5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4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이래 1년 10개월만이다. 이날 장중 최고점은 3414.24 포인트였다.

대표적인 우량주이자 외국기관 선호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는 이날 6.97% 급등하며 605.09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에서 주가 600위안을 넘은 종목은 귀주모태가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의 정치 경제 장악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정책 테마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태군안증권(国泰君安证券)은 “고속철, 차세대 통신 등 당대회에서 강조한 섹터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4분기에는 고속철 공사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 고속철 투자액이 8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국 대표 열차종목인 중궈중처(中國中車, 601766.SH) 주가는 7.75% 급등했다.

쥐펑투자자문(巨丰投顾)은 “이날 상하이지수가 3400포인트를 돌파하며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기업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며 “다만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을 쫓기보다는 저평가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6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28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5% 올랐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386억위안과 2737억위안이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지난 3년간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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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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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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