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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중국증시종합] 당대회에 화답, 상하이지수 근 2년만에 3400포인트 돌파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6:55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7:03

상하이종합지수 3407.57 (+10.67, +0.31%) 
선전성분지수 11461.29 (+24.08, +0.21%) 
창업판지수 1910.72 (-2.54, -0.13%)

[뉴스핌=백진규 기자] 26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3400선을 돌파하며 1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거래일간 상하이지수는 19차 당대회, 19기 1중전회 등 정치 이벤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 왔다.

26일 상하이지수는 개장 20분만에 34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유지해 전일보다 0.31% 오른 3407.5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4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이래 1년 10개월만이다. 이날 장중 최고점은 3414.24 포인트였다.

대표적인 우량주이자 외국기관 선호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는 이날 6.97% 급등하며 605.09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에서 주가 600위안을 넘은 종목은 귀주모태가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의 정치 경제 장악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정책 테마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태군안증권(国泰君安证券)은 “고속철, 차세대 통신 등 당대회에서 강조한 섹터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4분기에는 고속철 공사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 고속철 투자액이 8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국 대표 열차종목인 중궈중처(中國中車, 601766.SH) 주가는 7.75% 급등했다.

쥐펑투자자문(巨丰投顾)은 “이날 상하이지수가 3400포인트를 돌파하며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기업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며 “다만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을 쫓기보다는 저평가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6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28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5% 올랐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386억위안과 2737억위안이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지난 3년간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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