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펩타이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나이벡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한 암 치료제 관련 기술을 미국에 특허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종양선택적 투과기능성을 가지는 펩타이드와 그 용도(Peptide Having Turmor Selective Permeability and Use Thereof)’로 암치료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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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골라 치료하는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이며, 펩타이드와 결합한 항암제로 투여할 경우 암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나이벡이 개발한 이 펩타이드 기술은 정상조직에서는 작용하지 않고, 암세포 조직으로만 집중적으로 투과시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이벡은 이 기술로 재발암과 전이암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 기술은 암세포 조직에서 많이 나타나는 물질에만 선택적으로 부착, 약효를 내는 펩타이드 적용 치료방법”이라며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나이벡은 지난 2014년도에 국내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최근 나이벡은 항암 치료제 개발 이외 골이식재 및 치주조직 재생 관련 바이오소재와 골다공증, 골 관절염 치료용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