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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발전공기업 출자회사 57곳, 2700억 적자에도 연봉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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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17개사 948억 적자 가장 심각
이훈 의원 "제도적 감시와 견제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7개 발전공기업들의 자회사 및 출자회사 57개사의 적자규모가 27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운영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훈 의원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4일 7개 발전공기업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들의 출자회사 57곳이 설립 이후 현재까지 기록한 적자규모가 총 270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57개 출자회사 자체의 총 순손실은 7338억원에 달했다. 다만 이들 회사의 총 순이익을 각 공기업들이 출자회사에 갖고 있는 지분할당 분에 맞춰 재계산한 적자규모가 2702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남동발전이 17개 회사에서 948억원 적자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동서발전이 10개 회사에서 781억원 ▲서부발전이 4개 회사에서 550억원 ▲남부발전이 13개 회사 241억원 ▲중부발전은 6개 회사에서 125억원 ▲한수원이 6개 회사 52억원 ▲한전원자력연료가 1개 회사에서 4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출자회사들이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일부 회사들은 임원들에게 막대한 양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012년에 한수원과 5개 발전자회사는 각각 12.5%씩 출자해 한국해상풍력이란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해상풍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서남해 2.5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설립됐지만 현재 매출이 전무한데다, 오히려 1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만성적자인 상태임에도 한국해상풍력은 임원들에게 지난해 평균 1억 94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에 평균 1억 4800만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1년 만에 5000만원가량 연봉이 인상된 것이다.

동서발전에서 29%를 출자한 회사 석문에너지 역시 현재 매출액이 0원이고, 누적순이익이 3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임원 연봉은 2015년에 1억 1500만원에서 2016년엔 1억 2700만원으로 오히려 늘었다.

이에 대해 이훈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들이 출자회사를 아주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발전공기업 57곳에서 2700억원의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마구 낭비한 행위"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공공기관은 감시와 견제 대상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만, 이러한 출자회사들은 존재감이 미약해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어 출자회사야 말로 세금의 보이지 않는 하수구"라며 "방만한 운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출자회사에 대해 공공기관 못지않게 제도적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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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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