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판매량 1만대 넘어서…연초 대비 2배
[뉴스핌=최유리 기자] 'LG 올레드(OLED) TV'가 국내에서 월 판매량 1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달 'LG 올레드 TV'가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하면 2배 가량 높아진 성적이다.
올레드 TV는 LCD TV와 달리 백라이트 없이 자발광하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다. 이에 따라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화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을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꼽았다. 55형 올레드 TV 가격은 200만원대 중반까지 낮아져 프리미엄급 LCD TV와 차이가 없어졌다.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처음 출시한 2013년에는 1500만원이었다.
LG 올레드 TV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