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G 올레드 TV, 11개국 성능평가 '싹쓸이'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0:15

올해 상반기 유럽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1위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대세로 '우뚝'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TV'가 세계 각지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9개 국가와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11개 선진 시장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은 성능 평가 결과에 기업들의 입김이 닿지 않도록 기업 광고를 받지 않는다. 운영비는 회비와 독자 기부, 잡지 판매수입 등으로만 충당한다. 성능을 평가할 제품도 제조사로부터 받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사진=LG전자>

때문에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객관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평을 받는다. 예를 들어,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의 경우 정부 관계자, 소비자 등이 평가에 참여한다.

영국 '위치'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최근 몇 년간 테스트한 TV 중 최고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질과 음질을 갖췄다"며 '베스트 바이(Best Buy)'에 선정했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고화질 평가에서 훌륭한 결과를 나타냈고 4K 영화 화질도 뛰어나다"며 "오디오 역시 맑고 풍부하며, 파워풀한 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는 지난 5월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에 TV 평가 부문 역대 최고점인 89점을 부여한 바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사진=LG전자>

LG 올레드 TV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경은 ▲자발광을 바탕으로 한 화질 ▲돌비사(社)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인 사운드 ▲초슬림 디자인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스마트 TV 기능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올레드 TV는 액정표시장치(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대비를 극대화 해 선명한 화질을 만든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성능평가를 휩쓴 유럽에서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시장(2500달러 이상) 점유율은 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올레드 TV 판매에 뛰어드는 회사가 늘어나며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시장의 대세가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3%에 달해 LCD TV를 밀어냈다. 2년전 15%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성장세다. 선진 시장인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올레드 TV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