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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건설株 좋다"…실적 개선 기대

기사입력 : 2017년10월08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10월08일 11:30

대우건설·태영건설·현대건설기계…증권가 추천 받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건설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는 이번주(10~13일) 주간추천주로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현대건설기계를 꼽았다.

SK증권은 대우건설을 추천하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12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보다는 8.8% 웃돌았다"며 "높은 주택 매출총이익률과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 기성액 증가에 따른 이익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 9000원을 웃도는 강한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내놨다.

태영건설을 추천한 대신증권은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창원 유니시티와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등의 주택사업 부문은 오는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건설기계주인 현대건설기계는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한국 포함해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 양호한 흐름 지속중"이라며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 있으나 최근 가파른 주가하락으로 희석효과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회사로 분사한 이후 시장개척과 제품군 확대에 더욱 주력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됐다.

이 밖에도 IT주인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이 추천을 받은 것도 눈길을 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을 추천하며 "애플 신제품 출시로 광학솔루션과 시판소재 사업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전장부품 부문 중장기 성장 축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실적의 핵심지표에 해당하는 디램과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서버 디램 매출비중이 시장 평균인 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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