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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9월 회의서 테이퍼링 논의…"조심스럽게"

기사입력 : 2017년10월06일 02:40

최종수정 : 2017년10월06일 04:11

유연성 있게 점진적 접근
유로화 강세 모니터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옵션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ECB)<사진=블룸버그통신>

5일(현지시간) ECB가 공개한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지난달 6~7일 열린 회의에서 ECB 위원들은 채권매입프로그램의 다양한 시나리오들의 일반적인 트레이드오프를 들여다봤다.

당시 논의에서 위원들은 대규모 양적완화를 단기간 지속하는 것과 소규모 매입을 장기간 이어가는 것을 검토했다.

다만 위원들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지 않고 회복을 둔화시키지 않기 위해 극도로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기로 했다.

의사록은 "통화정책 기조의 어떤 재평가도 충분한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매우 점진적이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물가를 목표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여전히 상당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광범위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ECB 위원들은 오는 2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내년 통화정책의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월 600억 유로, 통 2조30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ECB의 목표치인 2%를 밑도는 물가는 위원들의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게 한다. ECB는 유로존의 물가가 2019년 말 이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들은 유로화 강세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10% 이상 상승했다. ECB 위원들은 최근 유로화의 모멘텀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됐으며 최근 유로 환율이 불확실성을 제기해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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