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상·하행 6~7시간 소요
[뉴스핌=김규희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4일) 이른 아침부터 늦깎이 귀성객과 조기 귀경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7시간 7분, 서울 방향 6시간 7분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판교나들목~기흥나들목,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서울산나들목~언양휴게소, 신탄진휴게소~매봉철육교, 기흥동탄나들목~수원나들목 등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목감나들목~안산분기점~비봉나들목,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대천휴게소~대천나들목 등이 정체 상황이다. 서울 방향은 죽림분기점~목포톨게이트, 대천나들목~대천휴게소, 당진분기점~송악나들목에서 거북이걸음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대체로 원활하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하남만남의광장~산곡분기점~중부3터널, 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이 정체를 띄고 있다. 상행선은 오창휴게소~증평나들목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하다.
정오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50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대구 5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목포 7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자정에 이르러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께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오후 4~5시께 극에 달했다가 이튿날 새벽까지도 정체가 풀리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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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