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2일 오전 현재 정상화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윈드시어와 강풍 경보 역시 해제돼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추석연휴로 붐비고 있는 인천공항. <사진=뉴시스> |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48.0㎜, 윗세오름 342.0㎜, 진달래밭 305.5㎜, 제주 92.3㎜, 서귀포 142.7㎜, 성산 215.3㎜, 고산 112.4㎜, 신례 269.0㎜, 대정 109.0㎜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온 뒤 낮에 점차 개겠다”며 앞으로 10∼5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정오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