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주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였다. 미국은 대규모 감세정책을 담은 세제 개편안의 공개로 다우지수가 0.52% 상승했다.
유럽의 EUROSTOXX 50지수는 세제 개혁안에 따른 파운드 약세 기대감으로 0.68%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주택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주 하락으로 상해종합지수가 0.54%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9일 펀드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33% 하락했다. 지역별로 일본주식과 러시아주식이 각각 1.19%, 0.92% 상승했다. 반면 인도주식은 -5.13% 빠지며 가장 많이 하락했다. 또 브라질주식(-3.62%), 남미신흥국주식(-3.09%), 아시아신흥국주식(-3.05%)도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에너지주가 1.74%로 강세를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098개 중 59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 펀드가 2.7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