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돌풍' 카카오뱅크, 가상계좌서비스로 확대…물밑 협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상계좌 중계서비스업체와 계약 검토…은행업무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8일 오후 2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출범 2개월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조만간 가상계좌서비스까지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8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가상계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상계좌 중계서비스 A업체와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가상계좌서비스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을 느끼고 실무검토에 들어갔다"며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와 계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통상 은행에서 취급하는 가상계좌서비스는 세금(국세, 지방세)이나 공과금을 낼 때 사용하는 입금전용계좌 같은 개념이다. 최근엔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온라인몰에서 현금결제를 할 때 많이 사용된다.

전자상거래업체가 신용카드보다 계좌이체를 유도하면서 간편계좌결제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가상계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선 불편할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세금 납부의 경우 카드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 은행의 가상계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또한 기업 입장에선 카드보다 현금 사용자가 많으면 수수료 면에서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가상계좌서비스 제공시)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더 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가 예금·적금, 대출시장에서의 돌풍을 앞세워 은행 고유 서비스와 기업 상거래 협업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상계좌서비스는 현재 아이디어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준비가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사진=카카오뱅크>

한편 카카오뱅크는 출범 2개월 만인 지난 27일 자정 기준 누적 대출 규모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신규고객 수가 390만명을 넘어섰고 예금과 적금을 합한 수신 금액은 3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건수는 모두 280만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