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39.64(-5.63 ,-0.17%)
선전성분지수 11031.42(-5.36,-0.05%)
창업판지수 1854.73(-0.21,-0.01%)
[뉴스핌=이동현기자]28일 양대 증시가 뚜렷한 투자 호재 부족, 연휴 전 거래량 감소로 인해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7% 하락한 3339.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5% 내린 11031.4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54.73 포인트로 전날 대비 0.0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백주(白酒 고량주),자동차,반도체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부동산,석탄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백주 종목의 강세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 주류 소비가 급증하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천재증권(川財證券)은 국경절 및 중추철의 대규모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금일 주가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풀이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통상 명절이 다가오면 시장 거래가 감소하는 주기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또한 투자자들이 뚜렷한 호재 부족으로 관망세로 돌아선 것도 주가지수 하락의 한 원인으로 꼽혔다. 천재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서 A주가 단기간 급격한 반등세를 연출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화태증권(華泰證券)도 단기적으로 증시가 조정국면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공급측 개혁 및 친환경 테마 주들의 실적 개선을 낙관했다. 또 철강,석탄 등과 같이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경기 민감 섹터 중 대장주들의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2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20억위안과 259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4%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6285위안으로 고시했다.
9월 28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 =텐센트 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