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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일본은 배당락 영향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6:16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16:16

중국, 원자재 업종 강세…공업기업 이익 호조
홍콩, 부동산 주도 상승…"규제 여파 일시적"

[뉴스핌= 이홍규 기자] 27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증시가 하락했지만 배당락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3.14엔, 0.31% 하락한 2만267.05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8.31엔, 0.5% 내린 1664.43엔에 장을 닫았다. 이날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의 배당락에 따른 지수 낙폭은 각각 약 130엔, 13엔이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실질로는 상승한 것이다.

2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블룸버그통신>

업종별로는 자동차, 철도 회사, 은행, 증권 등 고배당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간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계획을 고수한 데 따라 달러/엔 환율이 상승, 수출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뉴욕 증시에서 애플이 상승한 덕분에 애플 관련 종목에도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

오후 4시 넘어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32% 상승한 112.58엔에 호가됐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오른 3345.27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79% 상승한 1만1036.78포인트에 각각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강보합인 3821.2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원자재 업종이 올랐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증가율 16.5%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1~8월 공업이익은 21.6% 늘었다. 1~7월 증가율 21.2%에 증가세가 가팔라진 결과다.

홍콩 증시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상승한 2만7608.59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8% 오른 1만1031.57포인트에 각각 거래됐다.

장 초반 중국 대형 도시들이 내놓은 새로운 부동산 규제 여파로 부동산 주가 하락하며 지수를 짓눌렀지만 이내 상승 탄력을 회복했다.

지난 주 충칭을 포함한 8개 도시가 주택을 구입한 뒤 최소 2년 이내 전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같은 시각 차이나 에버그란데와, 수낙 차이나는 각각 3%, 7.3%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8% 상승한 1만326.6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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